맥 로그인 항목 관리 안 하면 부팅할 때마다 몇 분씩 그냥 낭비됩니다. 마우스 반응 속도가 느려져도 그냥 넘기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을 보고 따라 하시면 오늘 저녁부터 부팅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빨라집니다.
맥북 부팅할 때마다 버벅댔던 원인은?
작년 여름, 맥북을 재부팅했는데 5분 정도 유독 버벅거렸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여도 뚝뚝 끊겨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처음엔 날이 더워 발열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온도를 확인해 보니 30도 정도였고 발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결국 시스템 설정을 열어보고 다른 원인을 찾게 됐습니다. 자동 실행되는 로그인 항목만 9개, 백그라운드 앱 항목까지 합치면 15개가 넘었습니다.
클라우드 앱, 메신저, 이름도 기억 안 나는 프로그램까지 쌓여있었습니다. 확인 후 필요 없는 프로그램은 마이너스 버튼을 눌러 하나씩 정리하고 재부팅했더니 버벅임이 사라졌습니다.
그날 이후로 새 앱을 설치할 때마다 로그인 항목부터 확인하게 됐습니다.
로그인 항목, 대체 뭐길래 문제일까?
윈도우를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시작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실 겁니다. 맥에서는 시작 프로그램을 ‘로그인 항목’으로 표시합니다.
로그인 항목은 맥을 켤 때 자동으로 함께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카카오톡, 클라우드 프로그램, 메신저 등이 대표 예시입니다.
앱 설치할 때 사용자가 별도 설정하지 않으면 알아서 로그인 항목에 등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그램이 많이 쌓일수록 컴퓨터 부팅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느려집니다.
시스템 설정에서 로그인 항목 확인하기
시스템 설정에서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맥 화면 맨 위 왼쪽에 있는 애플 로고를 클릭합니다.
- 시스템 설정을 클릭합니다.
- 왼쪽 메뉴에서 일반을 클릭합니다.
- 중간에 보이는 로그인 항목 및 확장 프로그램을 클릭합니다.
- 맨 위에 보이는 로그인 시 열기에서 시작 프로그램을 확인합니다.
화면에 뜨는 목록이 맥을 켤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 전체 목록입니다.
필요 없는 프로그램 끄는 방법
확인이 끝났으면 이제 정리할 차례입니다. 끄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목록 아래에 보이는 마이너스(-)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서 빠지기만 합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삭제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는 응용 프로그램 폴더나 런치패드에서 직접 실행하면 됩니다.
| 자동 실행 꺼도 되는 프로그램 | 꺼도 크게 상관없는 이유 |
| 클라우드 동기화 앱(아이클라우드 제외) | 필요할 때 직접 켜면 됨 |
| 메신저 앱(디스코드 등) | 쓸 때만 켜면 됨 |
| 업데이트 알림 프로그램 | 하루 한 번 확인해도 괜찮음 |
| 프린터 상태 창 | 인쇄할 때만 필요 |
*백심 프로그램, 보안 관련 확장 프로그램은 끄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백그라운드 항목까지 정리하기
같은 화면 아래쪽에는 백그라운드에서 열기 혀용됨 목록도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항목은 화면에 실행된 창은 안 뜨지만 뒤에서 계속 돌아가는 프로그램 목록입니다.
여기에서도 스위치를 끄면 부팅 시 느려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앱인데 스위치가 켜져 있다면 꺼도 좋습니다.
원인별 맞춤 해결 방법 한눈에 보기
| 증상 | 원인 | 해결 방법 |
| 부팅 후 버벅임 | 로그인 항목 많이 등록 |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에서 정리 |
| 화면엔 안 보이는데 팬 소리가 남 | 백그라운드 항목 많음 | 같은 화면 아래 백그라운드 항목 스위치 끄기 |
| 껐는데도 다시 켜짐 | 앱 자체 설정에서 재등록 | 프로그램을 켠 다음 해당 앱 환경설정에서 ‘로그인 시 열기’ 체크 해제 |
| 어떤 걸 꺼야 할지 모르겠음 | 앱 용도를 잘 모름 | 이름을 검색해 확인한 다음 백신•보안 앱만 제외하고 삭제하기 |
지금 바로 애플 로고 →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을 눌러서 내 맥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5분만 투자하면 매일 답답했던 부팅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