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쉰내 없애기, 어느날 밥솥을 열어보니 이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밥을 한지 얼마 안지났음에도 밥이 노랗고 쉰내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해결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해결을 했던 방법들 모두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밥솥 쉰내 무엇이 문제일까?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고 실제로 많이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고무패킹의 노후화 입니다.
노후화 된 고무 패킹으로 인해 압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밥솥 내 보온 능력이 떨어지면서 냄새가 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청소를 종종 해주지 않다보면 솥 내부 외부 곳곳에 찌꺼기들이 쌓여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밥솥 쉰내 없애기 해결 방법
고무패킹 교체
보통 각 제조사의 고무패킹 교체 권장 주기는 1년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 횟수와 상태에 따라 수년까지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무 패킹의 노후화가 많이 이루어지면 압력이 배출되는 시간에 배출되지 않고, 밥을 하는 동안 조금씩 계속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엔 솥 내에 있는 고무 패킹 부품들을 모두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밥솥 내부 외부 분리 청소
개인이 해체 가능한 부품들을 모두 분리하여 물로 깨끗히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자연 건조시켜 주시고 다시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
밥솥 안쪽과 고무패킹 뿐만 아니라 외부에 물받이, 증기가 나오는 추 부분 까지 구석구석 청소 해주셔야 합니다.
물받이는 베이킹파우더에 담가서 솔로 세척해 주시면 더욱 효과적 입니다.
증기로 인해 발생한 찌꺼기들이 오래되면서 세균이 증식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썩게 되면 냄새가 나죠.
해야 하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는 부분이 바로 밥솥 청소 입니다.
사실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밥임에도 살다 보면 청소를 소홀히 여길 때가 있습니다.
매번은 힘들어도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해 자주 청소해 주려고 노력 해주셔야 합니다.
밥솥 자동 세척기능
밥 솥 안에 보면 ‘자동세척’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만큼만 물을 받으시면 됩니다.
만약 이 표시가 없다면 물 한컵 약 400ml 정도 넣어주세요.
전원을 켜고 메뉴에서 자동세척을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 세척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밥솥 보온 온도 조절
생각보다 많이 모르시는 기능 입니다. 밥솥은 내부의 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온도를 지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온도는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밥솥의 노후화로 인해 내부 보온 상태가 변하면서 변경해 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A/S 문의
위의 모든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밥의 상태는 바뀌지 않는 상태일 떄가 있습니다.
이는 흔히 교체하는 고무패킹 문제가 아니라 다른 부품의 교체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A/S 센터에 전화해보면 보통 고무패킹 교체 부터 해보라고 알려주는데요.
모두 해보았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다면 수리를 보내실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패킹 교체와 밥솥청소로 해결된 적도 많지만, 결국 수리를 보내서 고친적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제가 알려드린 방법들로 웬만한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A/S 수리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엔 보통 한시간 이내에 점검과 수리가 모두 이루어 졌습니다.
맡겨 놓고 잠시 커피 한 잔 하고 오시면 금방 해결 되니 수리점에 꼭 대략적인 수리 시간과 비용을 미리 물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