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폐렴 입원시 준비물, 꿀팁을 간병한 보호자 입장에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아기가 폐렴으로 입원을 하여 엄마와 아이가 모두 고생을했는데요.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느낀점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아기 폐렴 입원시 준비물
- 내가 챙겨 갔던 물품
| 아이 이불 | 베개 | 젓병 | 식기류 |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 과자 | 아기의자 | 인형 |
| 장난감 | 책 | 기저귀 | 옷 | 신기 편한 신발 | 물티슈 | 소독티슈 | 일회용 식기류 |
| 컵 | 세면도구 | 수건 | 빨래 가방 | 일회용 비닐 | 밑반찬 | 모자 | |
| 속옷 | 슬리퍼 | 소독기 | 미니선풍기 | 미니 조명 | 각종 충전기 | 멀티탭 |
-제가 챙겼던 아기 폐렴 입원시 준비물 입니다. 이외에도 더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시면 됩니다!-
2.불편했던 점
- 몇인실 방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불편함이 달라집니다. 보통 특실의 경우 아기 침대와 침대소파가 있습니다. 1인실의 경우는 아기 침대는 있지만 소파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병원마다 상황이 다르니 확인해보고 결정해 주세요.
- 그리고 2인실 이상일 경우에는 불편해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같은 방의 다른 아이가 울거나 소리를 지르면 깊게 잠을 못잘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도 간호사들이 들어와 주사를 넣거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들어오게되는데요.
모든 아이들을 다 둘러봐 주어야하다보니 어수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내 아이가 울게되면 주변 눈치도 보게됩니다. 워낙 크고 길게 울면 당황스럽더라구요.
따라서 금전적인 문제가 되지않는다면 아직 말이 통하지 않는 어린아이일 경우 1인실이나 특실로 가는게 아이와 간병인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3.꿀팁
- 엄마가 간병을 한다고하면 아이와 같이 붙어서 있겠지만, 간병을 도와주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여분의 이불과 베개 또는 푹신한 매트 같은게 있다면 편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육아 자체도 그렇지만 간병 역시 도와줄 사람이 많을수록 편해집니다. - 폐렴의 경우 보통 네블라이저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병원용 네블라이저 치료를 받는걸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병원 의사선생님과의 진료상담 후에 가정용 네블라이저 치료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장난감 같이 귀엽게 생겨서 아이의 거부감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상담 후에 결정하세요! - 병원 식단이 입에 맞지않는 분들은 집에서 밑반찬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병원에서는 아이를 케어하느라 잠도 거의 못자고 힘들기 때문에 식사라도 잘 하시려면 맛있는 반찬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 입원하는 병원에는 보통 공용 소독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시면 가정용 소독기를 챙겨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아이 곁을 떠날 수가 없거든요.
보통 공용 소독기는 병실 바깥 복도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의 경우는 혼자 두고 병실을 나갈 수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 병원을 입원하게 되면 병원비가 만만치 않은데요. 꼭 보험처리를 하셔서 병원비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퇴원하시고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받아 보험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4. 마무리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당황스러워 무엇부터 챙겨야하나 마음이 급박해집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생각나는데로 필요한 물품들을 우선적으로 챙겨주세요.
그리고 도와줄 다른 가족들이 있다면 가족들 편에 필요 물품을 가져와달라고 요청해주시면 됩니다. 또 왠만한건 병원 근처 편의점에 있으니 구매하셔도 좋으실거에요.
처음 겪는 일이기에 당황스러운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아이를 위해서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적어가면서 생각하셔두 되니 너무 마음 졸이지 마세요.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