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원 입원 보호자 주차,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갈 때 마다 불만이 폭주하는 부분입니다. 다행히 주차 지원을 해주는 곳도 있지만, 전혀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 간병을 하면서 주차에 신경썼던 부분과 꿀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아기 병원 입원 보호자 주차, 왜 불만스러웠을까?
병원 입원 수속을 마치고 은근히 불편한 점이 발생합니다. 바로 주차 문제인데요.
입원하는 내내 주차 지원을 해주는 병원이 있다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불행히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점은 병원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대게 주차 보다는 나의 아이를 잘 치료해 줄 친절한 의사 선생님을 보고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차는 나중 일 이기에 신경을 미리 못쓰게 마련이죠.
이렇듯 입원 후 주차에 대해서 지원을 안해주는 병원 일 경우 근처 주차장을 알아 봐야 합니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입원일과 퇴원일에 몇 시간 정도는 주차 비용을 감면해 줍니다.
그러나 입원 기간 내에는 안해주기도 합니다. 바로 이 부분이 골치 아프죠.
간병인의 경우는 그렇다쳐도 보통 부모 중에 아빠가 출 퇴근을 하고 엄마가 간병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저녁에 사랑하는 아기 엄마와 아이를 돌봐주기 위해 방문을 하죠.
만약 한 두시간 밖에 주차 지원을 안해준다면 어떻게 해결 해야하나 출발 하면서도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국 근처 주차장을 돌거나 비싼 비용을 내면서 주차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상황이 오는 것이죠.
단 몇 시간이나 며칠 간의 입원 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일주일 이상의 입원 이라면 무시 하지 못할 금액이 됩니다.
따라서 차를 이용할 일이 생기게 된다면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게 돼요.
2.주차 감면, 왜 지원해주지 않을까?
병원에 문의 해 본 바로는 건물주의 지침 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병원이 도시 중심지에 위치하다 보면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장기간 주차를 하면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적고 좁은 주차 공간으로 불편하게 되죠.
뿐만아니라 병원 입장에서는 운영 비용에도 지출이 있으니 지원 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건비, 주차장 관리, 유지 보수에는 지속적인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 입니다.
3.보호자 입장에서 겪은 주차 스트레스
우선 당장 내가 타고 다닐 차를 주차 할 수 없다면 가장 불편하겠죠.
우리는 며칠 뒤에 퇴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혼자서 해결 해야 한다면 어려운 상황에 닥치게 되죠.
그 이유는 아이와 입원시 가지고 왔던 짐들이 많기 때문에 이동 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물론 병원 내 주차 공간이 있다면 잠시 들어와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할 경우 건물 밖에까지 주차할 차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그땐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근처 주차장까지 계속 움직여 줘야해요.
잠시 병문안을 오는 방문객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같이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이 있다면 이때도 주차 때문에 오래있기 어려워집니다.
보통 엄마나 아빠 둘 중 한 사람이 그렇게 되는데요.
매번 올 때마다 주차난 때문에 어떻게 해결 해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잠깐 와서 산책 시켜 주거나 밥 만 먹어도 두 시간은 금방 지나 갑니다.
모두가 예민한 상황에서 방문객이 주차로 투덜거리면, 간병인이 가장 힘듬니다. 특히 그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가면 절대 안되기 때문에 나만 더 날카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4.아기 병원 보호자 주차, 꿀 팁!
그래서 몇 가지 꿀팁을 가져와봤습니다. 모든 보호자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먼저 근처에 공터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물론 무료 주차장도 좋습니다. 그런 장소가 있다면 보통 병원 관계자들은 알고 있으니 물어보세요.
- 건물 내에 상가에서 저렴한 먹거리나 커피같은걸 한 잔 사면서 주차 지원 해달라고 해보세요. 한 두 시간일 경우가 많지만 그정도만 해도 충분하신 방문객이 있으니까요.
예를들어 간병인은 매우 피곤한 상태이기에 커피를 사거나, 약국에서 박카스 같은걸 산 다음 주차 지원을 받으세요. - 그렇게 상가에서 지원받을 때, 사장님께 주차 시간을 조금만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부탁드려보세요. 간혹 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5.마무리
실제로 제가 간병을 도우면서 느꼈던 부분들 입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모두 챙기신다면 입원 간병 생활에 있어 분명 큰 도움 되걸겁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당황하지 마시고 유연하게 대처하시길 바랄게요. 아이 앞에서 부모가 당황하면 아이도 불안해 합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