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유리 스티커 떨어지지 않고 자국도 남아 고민 많으시죠? 보기 싫어서 떼어내려고 해도 끈적임이 남아 지저분해집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창문과 유리에 남은 끈적임을 전문가처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유리 스티커 자국 왜 안 지워질까?
제 방 유리창에는 어릴 때 붙였던 스티커가 남아있습니다. 색이 변하고 삭아서 이번에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살살 긁어보니 제대로 떨어지지 않고 심하게 붙어 더 지저분하게 남았습니다.
스티커나 테이프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접착제 때문입니다. 접착제는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입니다. 그래서 억제로 떼어내면 끈끈함만 남아 자국을 남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접착제를 녹이는 성질을 가진 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열, 기름, 알코올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알려드릴 방법을 이용해서 깨끗한 유리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꿀팁까지 있으니 모두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스티커, 끈적임, 테이프 자국 제거하는 방법
1. 드라이기, 카드 조합
열을 이용해 접착제를 녹이는 원리입니다. 마치 초콜릿에 열을 주면 녹듯이 접착제도 녹으면서 유리창에 붙어있는 힘이 약해집니다.
이때 카드로 밀어내어 떼어주는 방법입니다.
준비물
헤어드라이어, 안 쓰는 카드, 플라스틱 헤라, 천
제거 방법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서 스티커에 2~3분 정도 뜨거운 바람을 쐬어줍니다. 스티커가 어느 정도 따뜻해져 말랑말랑해지게 만들면 됩니다.
이어서 안 쓰는 카드나 플라스틱 헤라로 스티커를 살살 밀어줍니다. 커다란 덩어리부터 제거하고 남은 끈끈이도 다시 열을 쐬어줍니다.
카드와 천을 사용하여 남은 끈적임을 제거해 마무리합니다.
2. 식용유 베이킹소다 조합
식용유는 접착제 성분을 녹여 끈적임을 약하게 만들고 유리에서 잘 떨어지게 합니다. 베이킹소다도 접착제 사이로 들어가 약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찌든 때 제거에도 효과적이어서 유리창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
식용유, 베이킹소다, 휴지
제거 방법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를 2:1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유리창에 발랐을 때 반죽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만들어진 반죽을 제거할 스티커나 끈끈이에 발라줍니다.
10분 정도 대기한 다음 휴지를 이용하여 닦아냅니다.
3. 물파스로 남은 자국 정리
알코올 성분은 접착제 분자를 녹여 끈적임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알코올 성분이 든 재료를 이용하여 남은 끈적임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물파스, 소독용 에탄올, 천
제거 방법
물파스나 소독욕 에탄올을 남아있는 접착제에 발라줍니다. 잠시 반응할 시간을 주었다가 천으로 밀어서 닦아줍니다.
꿀팁
1. 칼은 절대 금지
저는 가장 먼저 커터 칼을 사용해서 스티커를 제거했습니다. 사용할 땐 몰랐지만 어느 정도 제거하고 보니 유리창에 흠집이 보였습니다.
유리에 상처가 생겨 스티커를 없애도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칼 사용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카드나 플라스틱 헤라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 스티커를 제거한 다음 유리세정제로 닦아주기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평소에 청소하는 제품이 있다면 마무리로 유리세정제를 사용하여 닦아줍니다. 혹시나 남아 있을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고,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스티커 붙이기 전 예방하기
제가 차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차량 앞 유리에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 잘 떼어낼 수 있게 예비 투명 시트지를 붙이는 방법입니다.
유리창에 스티커를 붙이기 전 투명 시트지를 먼저 붙여서 끈적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힘들게 떼어낼 필요 없이 잘 떨어지는 시트지만 한 번에 제거하면 됩니다.
시트지는 면적이 넓어 통째로 뜯어지기 때문에 끈적임이 상대적으로 덜 남습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하시다면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보통은 스티커 전용 제거제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 10년이 넘도록 오랫동안 붙어있는 스티커였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스티커 전용 제거제 한 통을 전부 사용해도 다 떼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열을 주었고, 기름과 베이킹소다를 섞어 발라 불려주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전부 제거할 수 있었고, 매우 깨끗해졌습니다. 콘센트가 닿지 않아 드라이기 사용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기름 베이킹소다 조합과 물파스 에탄올 조합을 써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